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 올스타전 선발진 확정… 한국인 선수 6명 선정

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 올스타전 선발진 확정… 한국인 선수 6명 선정

기사승인 2019-05-03 17:14:53

오버워치 리그 2019시즌 올스타전 선발진이 확정됐다. 선발로 나서는 12명 중 한국인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다.

2019 올스타전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뱅크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엔젤레스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오버워치 리그는 공정한 선수 선발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 명단 결정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했다.

올스타전 코치는 2019 시즌 스테이지1 기간 중 디비전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에서 선정됐다. 대서양 디비전은 뉴욕 엑셀시어 ‘Pavane’ 유현상 감독이, 태평양 디비전은 밴쿠버 타이탄즈의 ‘PaJion’ 황지섭 감독이 각각 맡는다.

유 감독이 맡는 대서양 디비전에는 뉴욕 엑셀시어 ‘쪼낙’ 방성현과  ‘파인’ 김도현, 워싱턴 저스티스 ‘아크’ 홍연준, 필라델피아 퓨전 ‘카르페’ 이재혁 등 총 4명의 한국인 선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필라델피아 퓨전 ‘포코’ 가엘 구제시와 보스턴 ‘퓨전스’ 카메론 보스워스가 함께한다.

황 감독이 이끄는 태평양 디비전에는 서울 다이너스티 ‘류제홍’ 류제홍과 ‘플레타’ 김병선 등 2명의 한국인 선수가 선발로 출격한다. 청두 헌터즈 ‘이벨타르’ 리셴야오, ‘진무’ 후이, ‘에이멍’ 딩멍한, 항저우 스파크 ‘구슈에’ 쉬추린 4명의 중국인 선수도 함께한다.

또한 3일 공개된 선발 명단에 디비전별 12명의 후보 선수가 추가돼 총 36명의 선수가 올스타전을 빛낼 예정이다. 올스타전 후보 명단은 선수, 코치, 중계진 및 오버워치 리그 스태프의 투표로 결정된다.

또한 전야제인 16일 올스타 아케이드 게임 모드는 ‘형제의 난’, ‘치유사는 죽지 않아요’, ‘평화 수호’ 등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9 시즌 올스타전을 기념해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는 시청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멀티 뷰 커맨드 센터(Command Center) 기능을 올스타전 양일간 무료로 제공한다. 리그 토큰도 두배 더 받을 수 있다.

2019 시즌 올스타전 시청을 원하는 국내 팬들은 오버워치 리그 한국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양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한국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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