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신제품 조미김 3종을 선보이고 면세점과 글로벌 주요 국가 판매에 나선다.
7일 대상 청정원은 국내산 고급 원초로 만든 ‘명란 바사삭 김’, ‘명란 바사삭 김자반’, ‘슬미한 햇돌김’ 등 3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명란 바사삭 김과 명란 바사삭 김자반은 고급 현미유를 발라 구운 김에 붉은 명란을 토핑한 조미김으로, 톡톡 씹히는 명란과 바삭한 김이 어우러져 독특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한 슬림한 햇돌김은 패키지 내 트레이를 없앤 슬림한 타입으로 만들어 여행이나 나들이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전통압착방식 참기름을 사용해 돌김 원초 본연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살렸으며 미니 사이즈의 돌김을 이어붙인 ‘줄줄이 타입’으로 제작돼 하나씩 뜯어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최초로 설립된 대상 해조류 검사센터에서 단백질, 식감 등 5~11가지의 과학적 품질검사를 통해 자체적인 품질등급제를 기반으로 용도별 최적화된 고품질 원초만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해 양식장에서 조미김 가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이번 신제품은 면세점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국가에 판매된다. 소비자 가격은 명란 바사삭 김 7달러, 명란 바사삭 김자반 8달러, 슬림한 햇돌김 14달러다.
대상 청정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조미김에 대한 인기가 전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산 고급원초로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형태의 김을 만들어 한국 김의 맛을 널리 알리고자 새로운 김 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본격적인 여행철을 맞아 전문가가 직접 선별한 원초의 고소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더욱 편하게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