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 투자운용부문 한국본부장에 이윤표 본부장 선임

모간스탠리, 투자운용부문 한국본부장에 이윤표 본부장 선임

기사승인 2019-05-07 10:39:44
모간스탠리는 오늘 한국의 투자운용사업부문(Morgan Stanley Investment Management 이하 MSIM)에 이윤표 씨가 한국 책임자)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이 본부장은 한국 내 투자운용사업부문을 총괄하고 성장시켜나갈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최근까지 한국 트러스톤자산운용에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그 이전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NPS)에서 수년간 해외대체투자실장 및 운용전략실장 등 주요 고위임원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2008년 NPS 글로벌 대체투자프로그램 수립 등 NPS 투자위원회, 포트폴리오자문위원회, 사모투자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MSIM의 한국과 일본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시미즈 히로(Hiro Shimizu)는 “이 본부장의 선임은 한국 자산운용업계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모간스탠리의 확신을 입증하는 한편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글로벌 투자 다양화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수 모간스탠리 한국대표는 “이 본부장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모간스탠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국내 주요 고객들에게 MSIM의 글로벌 역량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본부장의 선임을 통해 국내 기관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해외 자산 배분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함으로써 모간스탠리의 투자운용사업부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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