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한화생명 연수원인 ‘라이프 파크’를 개원했다. 미래에셋생명이 RPA를 도입하며 업무 자동화를 실현한다.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 스마트연수시스템’ 오픈
한화생명은 지난달 18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개원한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Life Park)’가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시스템을 대폭 개선한 스마트연수시스템을 구축했다.
태블릿PC 하나만으로 모든 교육진행이 가능한 ‘페이퍼리스 교육’을 추구한다. 출석, 강의평가 및 설문조사도 태블릿PC에 구현된 시스템으로 처리 가능하다.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는 교육생들에게 단지 메모 노트만 제공한다. 전 교육과정의 디지털화를 위해 ‘한화생명 라이프 파크’는 와이어리스(Wireless) 환경도 구축했다.
변준균 연수팀장은 “한화생명은 디지털금융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라이프 파크’ 연수원을 개원했고, 스마트 기반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했다”라면서 “현재 58개 교육과정을 개설해 연간 1만2000명의 교육생이 참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한화생명만의 미래금융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초일류 금융회사로 나아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RPA 도입으로 업무 자동화
미래에셋생명이 RPA를 도입하며 업무 자동화를 실현한다.
RPA(Robot Process Automation)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동화한 인슈어테크 시스템이다.
미래에셋생명은 RPA 도입을 위해 부서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기술검증 및 적용업무 선정 등 사전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신계약 언더라이팅 ▲보험금 지급 심사 ▲고객 서비스 ▲융자 ▲퇴직연금 ▲인사 프로세스 등 35개 업무 43개 프로세스에 RPA를 우선 적용했다.
미래에셋생명은 RPA의 검증된 효율성과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바탕으로 5월부터적용 범위를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원회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본부장은 “혁신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창출되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이번 RPA 도입은 미래에셋생명의 모든 임직원이 고객중심의 관점에서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