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11시 10분쯤 전북 진안군 상전면의 한 주택에서 전주 모 사립학교 교사 A(5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들의 신고를 받고 주택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경찰은 조사 결과 주택에 외부인 침입 흔적과 타살로 보이는 정황이 없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앞서 A씨는 가족에게 '먼저 가서 미안하다'고 메시지를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