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한국사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KT&G SKOPF’ 참가자를 모집한다.
8일 KT&G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가능성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11년 동안 총 39명의 작가를 발굴했으며, 최종 작가 13명의 개인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을 지원했다. 오는 8월에도 지난해 최종 작가로 선정된 김승구 씨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KT&G SKOPF는 1차 포트폴리오,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6월에 ‘올해의 작가’ 3인을 발표한다. 올해의 작가에게는 각각 1천만 원 상당의 작품제작 지원과 6개월간의 멘토링이 제공된 후, 오는 12월 공개 포트폴리오 심사로 ‘최종 작가’ 1인이 선정된다. KT&G는 최종 작가의 개인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을 위해 4000만원 상당의 추가지원과 멘토링을 이어간다.
KT&G 관계자는 “KT&G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의 목적은 가능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역량을 발휘할 ‘장’을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연, 영화,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으로 문화예술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