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조기 달성 '시동'

경북교육청,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조기 달성 '시동'

기사승인 2019-05-08 09:50:00

경북교육청이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조기 달성을 위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공립유치원 취원율 40%는 현 정부의 유아교육에 대한 국가책임 확대 방침에 따라 수립된 정책이다. 그런 만큼 2021년까지 조기 달성해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1년까지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확대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공립유치원 55학급을 신증설해 취원율 31.5%로 높인 후 2020년에는 21학급 신증설로 취원율 34.1%, 2021년에는 71학급 신증설로 취원율 40%를 달성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0년 3월 개원 예정인 예천 호명라온유치원을 6개월 앞당겨 2019년 9월 개원할 계획이다. 또 2020년 3월에는 칠곡 포남유치원, 2021년에는 예천 예담유치원, 울진유치원 등 공립 단설 유치원을 각각 설립키로 했다.

특히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취원 대상아가 감소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공립 유아교육의 신뢰 향상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 등 충원율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다각적으로 펼칠 방침이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모든 원아들이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경북교육청이 앞장서고 있다”면서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조기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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