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통증학회 ‘만성통증 교과서’ 발간…"최신 통증치료 의료기술 망라"

신경통증학회 ‘만성통증 교과서’ 발간…"최신 통증치료 의료기술 망라"

기사승인 2019-05-08 10:38:13


대한신경통증학회(회장 고도일·고도일병원장)는 척추 질환을 다루는 신경외과 의사들에게 통증조절의 지침서가 될 ‘만성통증 교과서’(사진)를 새로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학회는 진료 일선에서 통증을 다루는 전문의나 통증을 전공할 수련 의사들에게 새 책이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병원 임상 교수와 전국 각지 척추통증 치료 분야에서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이 주저자 또는 편집자로 참여, 최근 들어 인기를 끄는 신의료기술들을 요약 정리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재학 서울 허리나은병원 대표원장과 박진규 평택 PMC박병원 이사장은 임상적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한 ‘통증의 중재적 치료법의 적용과 기본 술기’라는 단원을 공동 집필해 눈길을 끌었다.

주사치료로 알려진 이 치료법은 디스크 탈출이나 섬유륜의 파열, 퇴행성디스크질환에서 추간판(디스크)의 손상으로 통증이 올 경우 간단한 주사를 통해 통증을 잡는 것이다. 이때 블록용 주사를 잡고 환부에 진입시키는 방법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자세한 방법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 방향성과 안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고도일 대한신경통증학회 회장은 머리말에서 “본 교과서는 통증의 소개부터 투약치료, 기본 술기와 주사, 카테터를 이용한 비수술적치료를 거쳐 초음파를 이용한 치료까지 모든 내용을 이론보다는 도해 위주의 교육법으로 의학도들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고 전했다.

이기수 기자 elgi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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