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GNC가 소비자 직접 검사(DTC, 유전자 분석)을 통한 고객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마이 G스토리’를 론칭했다.
8일 동원F&B에 따르면 마이 G스토리는 고객의 총 14가지 항목에 대한 유전적 요인 검사와 문진검사를 통해 현재 고객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1:1 맞춤 상담을 제공해 알맞은 성분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마이 G스토리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제공받은 타액 수집 용기에 직접 침을 모아 보존액과 섞어 GNC 매장에 제출하거나, 택배로 수집 용기 키트를 발송하면 점검 결과와 추천내용을 받을 수 있다.
마이 G스토리는 유전자 분석과 미세배열(Microarray)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마크로젠’ 사와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마크로젠은 1997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를 모태로 설립돼 전세계 150여개국 18만여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전자 분석 전문 기업이다.
서비스 가격은 정상가 18만9000원, 골드회원가 15만원이며 전국 GNC 매장과 동원몰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GNC 관계자는 “최근 개인 맞춤형 영양 컨설팅에 대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간단하게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 등장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본격적인 고객 맞춤형 토탈 헬스 케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