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대우건설, 새 미세먼지 차단기술 푸르지오 도입 外 주금공·부동산학회

[부동산 단신] 대우건설, 새 미세먼지 차단기술 푸르지오 도입 外 주금공·부동산학회

기사승인 2019-05-09 01:00:00

대우건설은 기존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새 푸르지오 단지에 적용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에 대한 소액 투자가 가능해진다. 대한부동산학회가 급변하는 부동산시장에 어젠다를 제시하고자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대우건설, 새 미세먼지 차단기술 푸르지오 도입

대우건설은 기존 미세먼지 차단시스템인 5ZCS를 업그레이드 해 새 푸르지오 단지에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5ZCS는 지난 2017년 8월 업계 최초로 개발된 미세먼지 차단 기술로 푸르지오 단지를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 지역으로 구분해 미세먼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에 보완된 5ZCS는 먼저 단지 입구에서 공기질 측정 프로그램으로 옥외 공용부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를 통해 단지 내 공기질 정보를 입주민에게 제공하고 미스트 분사시설을 설치한다.

또 지하주차장에 센서를 설치해 오염도가 설정 기준치 이상이 되면 펜을 가동해 자동차 매연과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동 출입구에는 엘레베이터 홀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자동공기청정기능을 갖췄다.

엘리베이터에서는 내부에 청정필터가 장착된 에어컨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며 세대 내부에서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환기시스템이 자동으로 공기질을 감지해 공기를 정화한다.

푸르지오 써밋 등에는 실별 제어가 가능한 업그레이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세대 내부 설계도 개선된다. 세대에 들어서면 유상옵션으로 제공되는 에어샤워시스템을 통해 오염물질의 집안 유입을 차단하고 현관 옆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와 아웃도어 보관용 옷장을 통해 외투의 먼지제거 및 보관이 가능하게 했다. 또 미세먼지가 묻은 옷을 세탁실로 바로 옮길 수 있는 순환 동선 설계도 적용됐다.

이번 미세먼지 차단 기술은 곧 분양예정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운정신도시파크 푸르지오 등에 적용된다.

주금공, 개인도 주택저당증권 소액 투자 가능해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발행하는 주택저당증권(MBS)에 대한 소액 투자가 가능해진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KB증권과 개인 직접투자용 MBS 출시를 위해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MBS 개인 직접투자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KB증권에서 개인 투자자가 MBS를 1만원 단위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거액의 개인투자자나 기관투자자들만 MBS에 투자할 수 있었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MBS 투자자 저변을 개인투자자로 확대하고,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국채 수준의 높은 신용도를 가진 MBS에 대해 주부, 학생 등 일반 개인투자자들도 소액으로 우량채권에 투자할 수 있게 됨으로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얻고 또한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전국 KB은행 복합점포 67개, KB증권 119개 지점망, 온라인을 통해서 MBS를 판매할 계획이다. 

대한부동산학회, 급변하는 부동산시장 방향 제시…11일 춘계학술대회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이 오는 11일 명지대학교에서 ‘2019년 정기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 부동산시장 환경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급변하고 있는 국내 부동산시장을 기업환경, 마케팅환경, 소비자환경, 경쟁상황 등을 통해 다각도로 분석하고 향후 부동산시장의 방향과 핵심 어젠다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권대중교수(명지대학교)의 사회로 진행되며 ▲제1주제는 공공임대주택의 미래 전망(LH 토지주택연구원, 진미윤박사) ▲제2주제는 최근 주택임대시장과 임대보증금 반환 지연분석(HUG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성우박사) ▲제3주제는 LX 국토정보 플랫폼의 추진방향 및 과제(LX 한국국토정보공사, 신윤호차장)의 발표가 있게 된다.

토론자로는 금상수교수(세명대학교), 이재순교수(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조우현박사(경기도시공사 감사실장), 김준환교수(서울디지털대학교), 한상훈교수(중원대학교), 임석우박사(명지대학교), 김행조교수(나사렛대학교), 김진교수(성결대학교), 이광균박사(경희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서진형 학회장은 “부동산시장이 어디로 갈 것인가는 모든 국민들의 관심사로 미래의 부동산시장은 ICT 기술을 접목한 프롭테크 기업들이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미래의 부동산시장을 분석할때 프롭테크시대에서 국내 부동산시장의 경기하락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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