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문해교육 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2019 경상북도 디딤돌 문해학당’사업을 공모한다.
‘문해교육’은 교육기회를 놓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교육이다.
경북은 문해교육 잠재수요자 비율은 21.1%(212만1천명)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이다.
사업 대상은 경북 도내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국가 등 지원을 받지 않는 기관,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는 곳이면 신청할 수 있다.
경북도는 10개소 내외를 선정해 강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gil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병윤 경북도 평생교육진흥원장(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은 “도내 비문해 학습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해 교육 사각지대를 없애는 한편, 배움의 꿈을 이루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문해교육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