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31일까지 기초자치단체 대상 ‘2019 열린 관광지’ 공모

문체부, 31일까지 기초자치단체 대상 ‘2019 열린 관광지’ 공모

기사승인 2019-05-09 00:03:00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7일 31일까지 ‘2019 열린 관광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열린 관광지’는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해 장애인, 어르신, 영‧유아 동반 가족 등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최소한의 관광활동을 보장받는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에 시작된 열린 관광지 사업은 국정과제로 지정돼 2018년까지 총 29개소를 선정해 지원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누적 100개소를 만들 예정이다. 

올해 열린관광지 사업에서는 지원 개소 수의 증가와 권역별 지원이라는 변화를 도입한다. 지난해보다 8개소 증가한 총 20개소를 열린 관광지로 조성한다. 또 2018년까지는 지원 단위가 ‘관광지점’ 1개소였으나, 올해부터는 열린 관광환경을 개별 관광지 차원에서 관광권역 차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최소 4개소에서 최대 10개소 관광지점으로 이뤄진 ‘관광권역’ 단위로 지원한다.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면 ▲맞춤형 컨설팅 ▲화장실, 편의시설, 경사로 등 시설 개보수 비용 ▲무장애 관광코스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종사자 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필수 조건을 충족하는 열린 관광지에 ‘열린 관광지 현판’을 수여하고, 정기적인 점검으로 자격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기초자치단체에게 부여된다. 공모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초자치단체는 5월31일까지 공문과 우편을 모두 제출해야 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영진사이버대학교 서울학습관 210호에서 열린 관광지 사업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에는 기초자치단체 담당자뿐 아니라 열린 관광지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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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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