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첫 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 시 주의 당부”

강원도 첫 SFTS 환자 발생… “야외활동 시 주의 당부”

기사승인 2019-05-09 10:09:07

강원도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 환자가 발생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원주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에게서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STFS는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STF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후 고열·구토·설사 등이 나타난다. 야외활동 이후 2주 이내에 이상증세가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강원도는 지난 2013년 SFTS 첫 환자 발생 이후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5명의 환자가 나왔다. 강원도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과 외출 후 목욕,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사업 강화·감염병 예방 교육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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