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대우건설, 정대우 캐릭터 이모티콘 시즌2 출시 外 부영·LH

[부동산 단신] 대우건설, 정대우 캐릭터 이모티콘 시즌2 출시 外 부영·LH

기사승인 2019-05-10 01:00:00

대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한 캐릭터 모델인 ‘정대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시즌2를 제작했다. 부영그룹의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이 개발한 고등학생 수련활동 프로그램 2종이 국가 인증을 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어버이날을 맞아 형편이 어려운 홀몸어르신을 위해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대우건설, 정대우 캐릭터 이모티콘 시즌2 출시

대우건설은 건설업계 최초로 개발한 캐릭터 모델인 ‘정대우’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시즌2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대우 이모티콘은 움직이는 스티커 이모티콘 16종으로 대우건설 임직원들에게 18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난 7일부터 배포되고 있다. 쿠폰번호도 발급해 임직원 가족이나 지인들도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페이스북(정대우씨 이야기, 푸르지오 라이프), 유튜브 영상매거진(푸르지오 라이프) 이벤트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일부 배포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이모티콘 개발로 정대우 캐릭터를 홍보하고 기업문화를 활성화하는데 높은 호응을 얻어 이번에 시즌 2로 제작했다”며 “친근한 정대우 캐릭터가 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딱딱한 건설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고객에게 더욱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우건설은 지난 2011년 국내 건설기업 중 최초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정대우 과장을 기업PR 광고에 모델로 등장시킨 바 있다.

부영, 고등학생 수련활동 프로그램 국가 인증

부영그룹은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이 개발한 고등학생 수련활동 프로그램 2종이 정부가 부여하는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에 따라 심사해 프로그램을 인증해 주는 국가 인증제도다.

부영그룹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프로그램은 인성수련을 위한 ‘소통의 가치발견’과 간부수련회 과정 ‘함께 꿈꾸는 리더’ 등 2가지다. 소통의 가치발견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충분한 소통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꿈꾸는 리더는 ‘서번트 리더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섬기는 리더십을 함양하는 과정이다. 두 프로그램 모두 고등학생을 위한 과정으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주부영청소년수련원은 현재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총 4개 인증 수련활동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고등학생 대상 신규 프로그램 인증을 통해 학제에 따라 전문적인 프로그램 운영 능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H, 어버이날 맞아 전세임대 홀몸 어르신 후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어버이날 효(孝)사랑 큰잔치’ 행사에서 형편이 어려운 홀몸어르신을 위해 기부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이날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LH는 홀몸어르신들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에 전달된 기부금은 LH 매입·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홀몸어르신 500명의 건강식품과 생활용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부금 후원과 더불어 LH는 어르신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말벗이 돼 드리는 '홀몸어르신 살피미'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며 생활이 어려운 80세 이상 홀몸어르신께 매주 1~2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와 방문, 생활상담을 제공하는 주거복지서비스다. 

이외에도 의료 및 생활지원 등 맞춤식 복지서비스를 지자체와 연계·지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업을 통해 일정기간(1일 2회, 3일 이상) 연락이 닿지 않는 어르신 댁에 방문해 건강 이상 유무도 직접 확인한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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