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오는 21일 거제시체육관에서 희망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의 취업지원과 조선업 현장 인력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서 마련됐다.
이 박람회는 거제시,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거제고용복지+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공동 주최한다.
참여업체는 삼성중공업 협력사, 대우조선해양 협력사, 해운사, 여성직종 등 40여 개 업체로 개별 채용관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
또 취업 지원관에서는 이력서 작성과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사회적경제관에서는 사회적기업가 육성과장 새활용공예뜰 ‘이응’과 핑크핸드 메이드 협동조합이 참여해 전문상담을 맡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거제시 일자리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고용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