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계청년허브센터 건축설계 공모전’...‘담다, 비우다’ 최우수상

경북도, ‘안계청년허브센터 건축설계 공모전’...‘담다, 비우다’ 최우수상

기사승인 2019-05-12 11:54:57

경북도는 최근 실시한 ‘(가칭)안계청년허브센터 건축설계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영남대 건축학과 유지운·신수민 학생 팀의 ‘담다, 비우다’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의성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에 자리 잡을 청년허브센터 건립에 앞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는 청년허브센터를 ‘청년이 직접 그린 청년활동 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전국 청년(만15세~39세이하)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15개 시도에서 61개팀 123명이 참가해 열기를 품었다.  

심사는 창의(독창)성, 적용가능성, 공간활용성, 노력․완성도 등 4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결선에 진출한 12개 작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사 결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 2개팀, 장려 2개 팀 등 총 5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모전 작품심사위원장 정영철 경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심사 총평에서 “제출된 12개 작품 모두가 장․단점이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수준급 작품”이라면서 “입상작 선정에 많은 고심을 했으며, 공정하고 성실하게 심사에 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도는 선정된 최종심사 대상작품들은 청년허브센터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하고 도청 로비에 전시해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입상 여부를 떠나 도전 했다는 자체가 중요하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청년들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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