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아침 출근길 도청 로비에서 직원들에게 청렴 장미를 전달하는 ‘청렴 로즈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회인으로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디뎠을 때에 품었던 각오를 되새기고, 새내기의 열정으로 재무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북도는 이날 행사에서 직원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청렴실천 4대과제와 개정된 ‘경북도 공무원 행동강령’도 함께 홍보했다.
청렴실천 4대 과제는 ▲여비·초과근무수당 정당하게 받기 ▲인사 청탁 안하기 ▲식사·회식문화 개선하기 ▲예산 및 공용물품 사적사용 안하기 등이다.
또 ‘공무원 행동강령’은 ‘갑’질의 개념과 유형 기준을 규정하고, 해외출장 부당지원 요구 등을 금지하는 규정을 신설해 지난 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공직자의 청렴 수준도 도민 눈높이에 맞춰 한층 높아져야 된다”면서 “청렴문화가 공직사회에 완전히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