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링거를 아시나요?

마시는 링거를 아시나요?

기사승인 2019-05-14 17:23:57


일명 ‘마시는 링거’라 불리며 눈길을 끄는 제품이 있다. 바로 3명의 군의관들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링거워터의 제품 ‘링티(LINGTEA)’다.

흔히 감기몸살, 만성피로, 숙취 등 다양한 이유로 링거주사를 맞곤 한다. 빠른 피로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링거는 6~8만원 정도의 비용, 병원까지 가고 링거 주사는 맞는 시간, 주사 바늘의 아픔 등이 부담스럽다. 링거워터를 시작한 군의관들도 비슷한 고민에서부터 링티를 개발했다. 수많은 군인들에게 치료를 위해 링거주사를 하자니 수액을 놓을 장소도, 시간도 마땅치 않았다. 그래서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그 결과, 신개념 피로 회복제 ‘링티’가 탄생했다.

링티는 번거로운 링거주사와 달리 물 500ml에 섞어 마시면 끝이다. 준비에서 섭취까지 몇 분이 걸리지 않는 셈이다. 레몬맛과 복숭아맛 2가지로 구성되어있고 37.7kcal의 열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링거워터에 의하면, 링티 섭취 후 혈장 보충량 평가, 소변 배출량 수분 소실 평가, 5000m 달리기 지구력 평가, 피로회복도 평가 등을 수행한 결과 에너지 보충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링거주사의 비용, 시간 부담은 줄이고 유사한 효능을 얻을 수 있는 ‘링티’는 업무, 학업, 육아 등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이다.


김영보 기자 kim.youngb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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