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력조선'은 조선시대 전통 화약무기 발달사와 전쟁사를 다양한 형식으로 소개하는 국립진주박물관의 대표 온라인 콘텐츠다. 국립진주박물관이 2018년부터 시작한 조선시대 화약무기 연구성과와 '병자호란'(2022)과 같은 특별전시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콘텐츠 85편이 서비스 중이다.
그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인 '사르후'에는 31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이 콘텐츠는 해외 시청 비율이 52%에 달했다. '정주성 전투'(130만회), '조선 최초의 대규모 화력전 만령전투'(117만회)가 그 뒤를 이었다.
장용준 관장은 "화력조선이 많은 국민의 호평을 받은 만큼 우리 역사를 흥미롭고 깊이 있게 전하는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만 구독자를 달성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향후 100만 구독자를 목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제작 예산 확충이 절실하다. 앞으로도 시청자의 칭찬과 격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