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기간산업'으로의 육성 의지를 밝혔다.
홍 부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우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우수한 의료 인력, 병원 등 강점을 살린다면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반도체와 같은 기간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다”며 “정부는 연구개발(R&D), 규제 혁파 지원 등에 역점을 둔 종합적 혁신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해 바이오헬스산업은 연평균 5.4%의 성장율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2년 관련 세계시장 규모가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