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기획 전시 4인4색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4인4색전은 지난해 군 문화공간드림 사업에 선정돼 첫 선을 보인 전시로 올해는 기획 전시로 열린다.
각기 다른 장르에 정통한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감상할 수 있는 ‘시각예술 종합선물세트’ 전시다.
압화 부문에 이정숙 작가, 문인화 부문에 염미영 작가, 도예 부문에 염선주 작가, 유화 부문에 한성희 작가가 참여했다.
압화는 꽃과 잎을 눌러서 말린 그림으로, 1521년 이탈리아 식물학자가 식물표본을 만들면서 탄생한 장르로 알려져 있다.
◆군, 5월 열린군수실 운영
함양군은 지난 15일 오후 ‘5월 열린군수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열린군수실은 이번이 7번째다.
이날 열린군수실에는 7명의 군민이 참여해 ▲폐농약 처리 문제 ▲버스 요금 조정 등을 건의했다.
군은 접수된 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열린군수실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열린다.
참여는 군청 홈페이지나 전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앞으로도 계속 열린군수실을 운영해 군민과 소통 행정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