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 분야에 40조 투자…주가 상승전환 기대

셀트리온, 바이오 분야에 40조 투자…주가 상승전환 기대

기사승인 2019-05-17 06:37:43

셀트리온이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셀트리온그룹은 16일 “2030년까지 바이오와 화학합성 의약품 사업 등에 40조원을 투자한다”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전 2030’을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인천 송도에서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25조원, 충북 오창에서 화학합성 의약품 사업에 5조원, U-헬스케어 플랫폼 사업에 10조원 투자 등이다.

또한 이번 투자 계획에 맞춰 2000여 명의 연구개발(R&D) 인력과 8000여 명의 생산 인력 등 모두 약 1만 명을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관련 산업에서 약 10만 명의 간접고용도 창출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유럽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아시아와 남미, 2021년에는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 직판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편 셀트리온이 이러한 결정에 개인투자자들은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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