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7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펼쳐지는‘컴퓨텍스 타이페이 2019’에 참가해 ‘이노벡스 한국관’을 코트라와 공동으로 운영한다.
‘Computex Taipei 2019’는 1981년부터 총 39회째 열고 있는 아시아 최대 ICT 전시회다.
전시회에는 전 세계 30개국 1,600개 기업이 참가하며, IT산업 글로벌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기업 5개사와 코트라 기업 5개사 등 총 10개사가 참가해 혁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들 기업은 행사기간 피칭 컨테스트(최우수 기업 3만USD/약 3,500만원)를 비롯해 현지 ‘VC(벤처캐피탈)’ 1:1매칭을 통한 투자 맞춤 상담, 유망 현지 액셀러레이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VC’는 성공 가능성이 있지만, 경영과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무담보 주식투자 형태로 투자를 하는 기업이다.
김진한 센터장은 “경북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중화권 진출을 희망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번 이노벡스가 지역의 스타트업 기업들이 중화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