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워터파크 내 쿨링포그 쉼터 설치...미세먼지 흡착과 폭염저감 효과

양산시, 워터파크 내 쿨링포그 쉼터 설치...미세먼지 흡착과 폭염저감 효과

기사승인 2019-05-20 11:14:01

경남 양산시가 5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쿨링포그를 가동한다. 

양산시는 2018년 디자인공원, 명동공원 내 쿨링포그 설치에 이어, 올해 4월 도비예산을 지원받아 폭염완화 쿨링지원사업으로 워터파크에 쿨링포그를 설치.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설치된 워터파크 내 쿨링포그는 일종의 인공안개로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양쪽 연식파고라 2개소 및 중앙광장 연식파고라 1개소에 설치 완료했다. 

쿨링포그는 여러 개의 노즐에서 여과시설을 거친 깨끗한 수돗물을 미세입자 형태로 분사시켜 미세먼지 흡착과 주변의 온도를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 시설로 옷이 젖지 않아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워터파크에는 지역 모래조각 작가 김길만 씨의 작품(모래에 봄을 조각하다-피아노)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원 내 특색 있는 시설을 도입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렬 공원과장은 "워터파크 바닥분수와 계류는 4~10월, 음악분수공원 음악분수와 금산근린공원 분수는 5~9월에 함께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분수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양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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