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원, 1년 만에 DJ 하차… “늘 설레고 향기로웠던 밤”

김예원, 1년 만에 DJ 하차… “늘 설레고 향기로웠던 밤”

기사승인 2019-05-20 13:48:37


배우 김예원이 1년간 진행한 KBS 쿨FM '설레는 밤, 김예원입니다'에서 하차한다.

20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지난해 6월부터 '설레는 밤, 김예원입니다' 진행을 맡아온 DJ 김예원이 다음달 9일 방송을 끝으로 자리를 떠난다”며 “차기작 준비를 위해 라디오를 하차하게 돼 아쉽지만, 그동안 DJ 김예원과 함께 해주신 청취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예원은 소속사를 통해 하차의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을 담은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김예원은 “'DJ'라는 저의 소중하고 부족했던 꿈과 잠시나마 함께 걸어와 주신 모든 청취자분 감사하다”며 “거창하지 않아도 늘 설레고 향기로웠던 밤이었다고 기억해달라. 머지않아 더 선명해진 저의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다시 한번 슬며시 앉아 있겠다”고 적었다.

이어 “제가 단 하루도 거르지 않고 청취자분들께 내일을 기약하며 했던 말처럼 다시 만나게 되는 그날은 '더 행복할 거예요'. 나의 예브리원, 그리고 모든 설밤 가족 많이 많이 고맙고 사랑한다. 설레는 밤, 김예원이었습니다”라고 마지막 메시지를 전했다.

김예원은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이준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