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순직소방관 유가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진다.
20일 하이트진로는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세종시 다온숲 글램핑장에서 순직소방관들의 유가족들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힐링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14 가정이 참여했으며, 하이트진로, 소방청, 소방동우회 직원을 포함해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제주도 힐링캠프 이후 두번째다.
이번 힐링캠프는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관들의 유가족을 격려, 이들과 소통하고, 유자녀들의 자부심을 강화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재난 현장에서 불안과 공포감을 이겨내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구조활동에 뛰어드는 소방공무원의 가족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회복하고, 어려움을 서로 털어놓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조현우 기자 akg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