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개교 73주년 기념식 개최...근속공로자 및 한마공로상 시상

경남대학교, 개교 73주년 기념식 개최...근속공로자 및 한마공로상 시상

기사승인 2019-05-20 17:09:37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0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교 7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30년ㆍ20년ㆍ1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공로자 포상과 한마공로상ㆍ특별공로상 시상이 있었다.

30년 근속공로상은 황용일 교수(바이오융합학부)를 비롯한 15명이, 20년 근속공로상은 한정석 교수(문화콘텐츠학과)를 비롯한 14명이, 10년 근속공로상은 홍선영 교수(영어학과)를 비롯한 13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한마공로상은 지난해 교육부의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크게 기여한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준비팀'과 '2018 DMZ 평화상 대상'을 수상하며 대학의 위상을 크게 높인 '극동문제연구소’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특별공로상은 산양삼항노화연구팀(강옥주·김지상 교수)과 교육대학원 정은희 교수(교육학과)가 각각 받았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귀한 상을 수상하신 분들과 개교 73주년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여 곧 닥칠 교육 쓰나미의 파고를 넘고, '3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도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9 경남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출범식'이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미래 사회변화에 대응하여 대학 기본역량 강화 및 전략적 특성화를 지원하고,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국가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인재양성체제 구축을 위한 교육부 사업이다.

경남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자율개선대학 선정에 따라 이 사업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진행하게 됐다. 

이중 1차년도 사업비로 약 46억 원을 지원받아 '학생성공을 위해 혁신하고, 지역에 공헌하는 대학' 구현을 사업목표로 창의 융합형 지역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재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대학의 자율 혁신과 미래 창의인재 양성체제 구축을 위한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3년간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면 명실상부한 명문사학으로서 '21세기 경남대학교 신 르네상스'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개교 73주년을 기념하는 한마 대동제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의 '2019 한마 Disco-Festa Week' 프로그램이 20일부터 22일까지 학내 전역에서 펼쳐지고 있다.

창원=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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