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26개 보수교육 실시기관과 함께 2019년도 보수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지난 16일과 17일 각각 보건의료단체와 전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간무협은 지난 2016년부터 간호조무사 보수교육에 대한 보건의료계 인식 개선 및 보건의료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보건의료계 직역별 전문단체와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 보수교육을 위탁하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실시기관을 공모했고 10개의 보건의료단체를 선정하고 16개 전문교육기관을 실시기관으로 인증했다. 또 전문교육기관과 업무협약 체결로 ▲간호조무사 특성에 맞는 보수교육 기획 및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과정 개발 및 수행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선정된 보건의료단체는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중소병원협회·대한요양병원협회·한국노인복지중앙회·대한구강보건협회·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한국산후조리업협회 등 10곳, 전문교육기관은 삼육보건대·한양대·경남정보대·광주대·조선대·청암대·건양대·대전보건대·울산과학대·동원과학기술대·경민대·부천대·수원여자대·충북보건과학대·원광보건대·선린대 부설 평생교육원 등 16곳이다.
선정된 실시기관은 오는 6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보수교육을 개설·운영하게 된다. 홍옥녀 간무협 회장은 “매해 실시기관 지원접수가 늘어나는 것을 보며 간호조무사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느꼈다”며 “보건의료계 전문지식과 양질의 교육서비스로 간호교육의 수준을 높여 국민건강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