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장은아 “이혼 결정…큰 아들 말에 힘 얻어”

‘마이웨이’ 장은아 “이혼 결정…큰 아들 말에 힘 얻어”

기사승인 2019-05-23 06:25:27

가수 장은아가 이혼하게 된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2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장은아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장은아는 “큰 애가 지금 서른 일곱이고, 작은 애가 서른 셋”이라고 말하며 “내가 이혼경력이 있지 않나. 그때 힘들었다. 우리 아이들이 고등학교, 대학교 갈 무렵이었다. 엄마의 입장을 많이 이해하면서 해준 얘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 그때 굉장히 감동 받았다. 큰 아이가 ‘엄마, 엄마의 인생이 있다. 그건 엄마의 인생이고 우리는 우리의 길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생각하지 말고 엄마만 생각하라. 우리 때문에 힘든 일을 결정하지 못했던 거는 싫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장은아는 1978년 데뷔 후 '고귀한 선물'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두 곡을 히트 시키며 포크 계의 스타로 떠올랐다. 1981년 결혼을 하기 전까지 한 해 무려 세 장의 음반을 내면서 유명세를 떨쳤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김미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