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안전관리의 성과와 과제를 논의할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가 서울대어린이병원 임상제1강의실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시범연구 계획 ▲조영제 안전성 관리 ▲DUR 성과와 미래 ▲백신 이상사례 보고시스템 ▲통풍치료제 안전성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현황 등 의약계 최신동향을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박중원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장은 인사말에서 “약물과 관련한 안전 문제가 최근 떠오르고 있다”며 “의사·약사·제약사·정부가 합쳐 아이디어를 공유·교류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아고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순영 한국의약품관리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약품 안전관리 빅데이터 구축활용 방안 등 최신동향을 다루게 돼서 기쁘다”며 “약물 부작용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의약품안전관리원도 정책이 계속 발전하고 데이터와 지식을 효율적으로 분석·통합해 의약품 안전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