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는 1000만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도심지 주변 외식‧숙박업‧유람선(도선) 등 130개 업소를 정해 미스터리 쇼핑 평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상반기 주요 관광지 주변 사업장 평가를 한 적이 있다.
서비스 조사원을 일반 고객으로 사업장을 방문해 고객서비스와 친절도, 청결도 등을 평가한다.
지난 2월부터 친절한 거제 이미지를 부각시켜 전국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 거제를 만들기 위해 이 같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평가 결과에서 미흡 대상으로 선정된 곳은 하반기에 컨설팅과 현장 방문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스터리 쇼핑 평가를 통해 모든 사업장 대표와 종사원들이 친절, 청결, 환대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친절한 거제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제=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