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금액이 1분기만에 재차 감소했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거주자가 카드(신용·체크·직불)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46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4분기(48억3000만달러)보다 3.3% 감소했다.
내국인 출국자수가 많아지면서 해외에서 사용된 카드 장수도 증가했지만 장당 카드 사용금액은 오히려 감소했다.
1분기 해외에서 사용된 카드는 1705만3000장으로 직전 분기(1686만장) 대비 1.1% 올랐다. 장당 사용 금액은 274달러로 전 분기(287달러) 보다 4.4% 줄었다.
카드종류별로는 신용카드(-3.7%), 체크카드(-1.9%), 직불카드(-7.9%) 모두 사용금액이 감소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