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22일 ‘면허시험의 변화’라는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열었다.
국시원이 개원 27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이 행사는 백법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됐으며 ▲의료윤리 ▲치과의사 면허시험의 변화 ▲의사 실기시험의 변화에 대한 현황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카윈 리스 후퍼 런던 세인트조지스대 교수가 ‘의료윤리와 면허시험’을 주제로 의료윤리의 방향과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장한 울산대 교수가 ‘한국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의료윤리’를 주제로 국가시험에 의료윤리를 반영할 평가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데이빗 퍼킨스 미국 북동부 치과의사협회 이사가 ‘미국 치과의사국가시험의 변화와 중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김영재 서울대 교수가 ‘한국 치과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도입의 주요 추진 경과, 시행 방법 및 실기시험 평가의 신뢰도 확보’에 대해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케민 리우 카오슝 의과대학 교수가 ‘대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의 변화와 운영 현황’ 등을 공유했고 박훈기 한양대 교수가 ‘한국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의 변화’를 주제로 의료 현장성을 강화하고 평가의 타당도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시험 문항 개편에 대해 발표했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