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포착] 대세로 떠오른 ‘클라우드’

[키워드포착] 대세로 떠오른 ‘클라우드’

기사승인 2019-05-25 01:00:00


김민희 아나운서 ▶ 키워드 포착. 오늘도 이승희 기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승희 기자, 안녕하세요.

이승희 기자 ▷ 네. 안녕하세요. 키워드 포착의 이승희 기자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오늘은 어떤 주제가 준비되어 있나요?

이승희 기자 ▷ 한국과 미국 통신 사업자들이 5G 서비스를 시작하며 새로운 초고속 통신망 시대가 열렸는데요. 5G 서비스는 초기 4G LTE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20배 빠르고 다운로드 속도가 7Gbps를 구현하고 있는 만큼, 게임 스트리밍,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공장 등이 새로운 사업으로 떠오를 예정입니다. 특히 통신 사업자보다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가 더 큰 실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클라우드와 관련된 내용 살펴볼 예정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오늘 키워드 포착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이승희 기자, 최근 5G 시대를 맞아 통신 환경의 변화로 네트워크에 강점을 지닌 통신사보다 컴퓨팅 자산을 보유한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들이 더 이익을 볼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고요?

이승희 기자 ▷ 네. 5G 시대는 초고속의 특성상 서비스 접속 시 지연되는 정도가 크게 감소할 예정입니다. 그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예측됐는데요. 대역폭을 많이 차지했던 비디오 게임이나 영화, 증강현실과 결합한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대중화되며, 앞으로 사업자들이 모바일 통신환경보다 클라우드 설비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더 집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겁니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자들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고화질 비디오 게임 사업은 5G 시대의 효자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클라우드 컴퓨터 사업자들이 추진하고 있는 고화질 비디오 게임 사업이 5G 시대를 맞아 효자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기업들이 시장 공략 중인지 살펴볼까요? 

이승희 기자 ▷ 한 글로벌 인터넷 기업은 최근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공개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요. 다른 기업들도 스트리밍 게임 사업을 잇따라 준비하며 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연계한 게임 서비스로 관련 매출 성장을 촉진하고 있는데다, 다른 업체들도 진출을 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본 기업들은 거의 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이미 오픈했고 또 준비 중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런지 비디오 게임 서비스 시장 규모는 꽤 클 것 같은데,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

이승희 기자 ▷ 영화와 음악 시장을 합친 것보다 큽니다. 한 시장 조사 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비디오 게임 산업 규모는 1349억달러로, 전년 대비 10.9% 증가했습니다. 그동안 음악과 TV 서비스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된 것처럼, 게임도 스트리밍 서비스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실제적인 부분도 궁금해요. 이용자들이 느끼기에 4G 시대와 5G 시대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크게 차이가 나는 건가요?

 이승희 기자 ▷ 4G에서도 기기에 관계없이 비디오 게임을 실행할 수 있지만, 4G 기반의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는 이동 중에 지연현상이 발생해서 고화질 게임을 제대로 실행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5G는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데다, 게임의 경우 단말기와 장소에 관계없이 고해상도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러니까, 5G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4G가 가진 제약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거죠? 

이승희 기자 ▷ 네. 맞습니다. 게이머는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음악이나 영화, 뉴스 같은 콘텐츠 서비스도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클라우드 컴퓨터 사업자들이 최근 추진하고 있는 고화질 비디오 게임 사업은 5G 시대를 맞아 효자사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제 전체적인 시장 상황 살펴볼게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를 두고 많은 외국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죠?

이승희 기자 ▷ 네.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부동의 1위 업체를 포함해, 세계 유수 업체들이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세우며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IT기업 G사까지 경쟁에 합류하기로 결정하면서, 한국이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의 격전지로 떠올랐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유명 기업들이 서울에 데이터 센터를 세우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상황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최근 한 글로벌 인터넷 기업이 경쟁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요?

이승희 기자 ▷ 네. G사는 얼마 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행사에서 2020년 초 서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를 설치할 계획을 공개했는데요. 해당 기업의 클라우드 서버는 한 이동통신사의 인터넷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센터를 서울에 설치해 관련 사업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건데요. 우리나라 외에 다른 나라에서도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인 곳이 있나요?

이승희 기자 ▷ 네. 서울은 인도 뭄바이와 싱가포르, 대만, 일본 도쿄 등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8번째 센터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이 기업이 국내에 데이터 센터를 설치하면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겁니까?

이승희 기자 ▷ 클라우드의 양방향 네트워크 지연시간을 1㎳. 즉 1000분의 1초 이하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국내 데이터 센터 설치를 필수 요건으로 제시한 정부나 기관 등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도 뛰어들 수 있는데요.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활동반경이 대폭 넓어지는 만큼, 국내 시장에 이미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기업들과의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이미 국내에 데이터센터를 세운 기업들이 있는 만큼,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 다투어 한국시장에 들어오는 이유도 살펴볼게요. 이승희 기자, 왜 유명 글로벌 기업들이 서로 한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건가요?

이승희 기자 ▷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성 때문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클라우드 컴퓨팅 실행 전략에 따르면, 국내 10인 이상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률은 2016년 12.9%로, 경제협력개발기구 33개 국가 중 27위에 그쳤습니다. 1위인 핀란드가 56.9%, 3위인 일본이 44.6%였는데요. 상위 국가들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기업의 클라우드 이용률이 적다는 건, 다시 말해 클라우드로 전환할 잠재 고객이 풍부하단 뜻으로 보면 될까요?

이승희 기자 ▷ 네. 맞습니다. 또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은 미국의 75.1%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글로벌 IT 기업들이 안방 견제 없이 손쉽게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계 업체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2017년 67%를 기록한 뒤, 점점 그 세를 불리는 모양새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글로벌 IT 업체들이 앞다투어 한국시장에 들어오는 이유는 클라우드로 전환할 잠재 고객 시장이 큰 데다,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기술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으로 볼 수 있는데요. 또 다른 이유도 있을까요?

이승희 기자 ▷ 한국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 채용을 본격화한 것이 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정부나 공공기관이 서비스 혁신과 효율화를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도입하고 있는데요. 이는 결과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에 대한 신뢰와 민간 시장 확대로 이어집니다. 이로 인해 2021년에는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매출의 약 20%를 정부나 공공기관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렇다면 앞으로 국내 시장 규모도 변화가 있게 될까요?

이승희 기자 ▷ 네. 국내 시장규모도 2015년 5145억원에서 2021년 1조3041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한국 시장을 노리는 글로벌 IT 기업들의 움직임과 그 이유까지 살펴봤는데요. 최근에는 중국 클라우드 기업들의 공세도 무섭다고요? 

이승희 기자 ▷ 네. 지난 5년 동안 한 중국 기업이 이동통신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했고, 향후 클라우드 등 엔터프라이즈 IT 솔루션 분야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과거 일본과 한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입지를 확보한 후 품질을 높인 것처럼, 중국 기업도 클라우드 시장에서 그와 같은 전략으로 영향력을 강화할 여지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이번에는 국내 상황 살펴볼게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국내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거죠?

이승희 기자 ▷ 네.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는 국내 기업은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면 적은 편입니다. 지난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펴낸 ‘2018 정보화 통계집’에 따르면 클라우드 이용률은 5.8%에 불과했습니다. 미국 40%, 일본 35% 수준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수치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미국은 40%의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고 있다고요?

이승희 기자 ▷ 네. 미국은 비교적 빠르게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시작했습니다. 공공기관과 기업이 클라우드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2010년부터 연방 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변화에 빠르게 적응했는데요. 데이터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는 한편, 신사업을 자극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덕분에 인식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미국 외에 또 다른 나라 상황도 살펴볼게요. 또 클라우드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 있습니까?

이승희 기자 ▷ 중국은 2017년에 이미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 3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민간 등에서 도입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일본도 2013년부터 클라우드 전환에 대한 지원과 컨설팅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미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도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유럽은 어떤가요?

이승희 기자 ▷ 영국도 정보화 예산의 10%를 클라우드에 배정할 정도로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신생 모바일 은행을 클라우드 활용 모범 사례로 볼 수 있는데요. 고객들은 2분이면 모바일 앱에서 은행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클릭 한 번으로 카드 사용부터 해지까지 가능한데요. 신생회사이면서 이런 서비스가 가능했던 건, 클라우드를 이용해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결국 클라우드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그건 매출과도 연관이 있는 거죠?

이승희 기자 ▷ 네. 물론입니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운용하는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과 비교해 매출 성장이 평균 2배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직의 클라우드 이용률은 50% 이상이었다고 하는데요. 흔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두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건 이와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알아본 것처럼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인 배경에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 중 한국 시장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이승희 기자 ▷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860억달러 규모로 추정됩니다. 우리 돈 약 210조원 수준인데요. 이중 한국 시장 크기는 약 2조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IT강국이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전체 시장 대비 10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국내 대기업에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부 전환한 사례는 손에 꼽힐 정도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전 세계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은 모든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들은 그러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IT 강국으로 불리는 우리나라가 왜 클라우드에 약할까요? 그 이유도 살펴보죠. 

이승희 기자 ▷ 한국 클라우드 시장은 뛰어난 네트워크 기반에 수요까지 풍부해 성장 가능성이 크지만, 국내 기업의 경쟁력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내 대형 시스템 통합 업체들은 외국사와 정면 대결을 펼치기보다, 이들의 클라우드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만들고 통신기술이나 보안 등 주변 생태계에 힘을 쏟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국내 기업이 따라잡기는 늦었다는 겁니까?

이승희 기자 ▷ 한 조사 결과, 2017년 기준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A사가 46%로 절반을 차지하고, M사가 10.7%, I사가 5.6% 순입니다. 모두 외국 기업인데요, 이미 국내 기업이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그래서 국내 업체들은 정면대결보다는 이들을 활용하거나 클라우드 주변 생태계를 공략하고 있는 거군요? 

이승희 기자 ▷ 네. 맞습니다. 한 업체 같은 경우, 글로벌 IT 기업들이 공급하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국내 기업이 쓸 수 있도록 관리하는 서비스와 함께, 민감한 정보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자체 제공하는 이원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동통신사인 S사는 클라우드 정보 전달 지연을 최소화하는 모바일엣지컴퓨팅 기술을 글로벌 IT기업에 제공할 방침을 밝혔는데요. 또 다른 업체도 클라우드 해킹을 원천 봉쇄하는 기술을 연내 출시할 계획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클라우드 주변 생태계 시장에 가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왜 국내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에 소극적인지, 그 부분도 살펴보죠. 

이승희 기자 ▷ 전문가들은 내부 데이터를 외부에 보여주는 것을 금기로 여기던 기업 문화를 그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다른 회사는 경쟁자로 보는 시각이 있고, 기존 의사결정 체계와 신기술에 대한 오해 때문에 도입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하지만 한국도 잠재력과 시장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승희 기자 ▷ 네.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인식 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은행권은 흔히 규제에 신사업이 막히고, 구성원들이 변화를 두려워하는 조직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금융위원회 등이 과감하게 규제를 풀 것을 시사했고 비용 절감 이슈 때문에 금융사나 핀테크 기업들도 클라우드를 일제히 공부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걸 인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건데요. 그 효과를 무시할 수 없는 거죠?

이승희 기자 ▷ 네. 클라우드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상품 기획이나 비교 등이 더 쉬워지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상품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금융 상품 가격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그 혜택은 고스란히 고객에게 이어질 수 있는데요. 그게 클라우드 도입이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의 핵심 열쇠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

김민희 아나운서 ▶ 네. 클라우드 서비스만큼 기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줄 수 있는 도구도 흔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앞으로 기업들의 인식 변화가 더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키워드 포착 마칩니다. 지금까지 이승희 기자였습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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