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로 전 보험연수원 부원장이 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 이 신임 회장은 6월 초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28일 손해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손사법인협회는 사원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득로 안산대 겸임 교수를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1957년생으로 남성고와 건국대 수학교육과, 연세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하고, 손해보험협회에서 의료연수팀장, 자동차보상팀장, 자동차보장사업팀장, 자동차보험본부장(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자동차보험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불린다. 특히 손해사정 자격증 보유 등 손해사정업무에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계에서는 이 신임 회장이 손해사정업계와 손해보험업계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손사법인협회는 1985년부터 위탁손해사정업을 영위하는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손해보험 및 손해사정업의 건전한 발전과 보험사와의 원활한 협조 체제구축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38개 위탁손해사정 법인이 소속돼 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