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훈련상황 가정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경북도, 훈련상황 가정한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기사승인 2019-05-28 15:43:23

경북도는 28일 충무시설 종합보고장에서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훈련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적의 소규모 침투에 대비한 국가방위요소(현역, 예비군, 경찰, 해경, 민방위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동해안 침투로 시작해서 지역의 국가중요시설을 타격 후 사회불안 및 혼란조성을 목적으로 소규모 침투한 적에 대한 작전지역 확대를 방지하고 조기에 작전을 종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엄용진 50사단장,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 윤병호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 등 통합방위 협의회 위원들이 함께했다.

협의회를 주재한 이철우 지사는 “다양한 위기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도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한다면 모든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다”면서 “통합방위 작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지휘․협조체제를 굳건히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상황이 발생하면 통제구역설정, 주민대피명령, 통행금지, 군․경 합동검문소 운영 등 군사작전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검토하고 적의 침투와 흔적을 발견한 사람은 누구든 그 사실을 지체 없이 신고하도록 주민신고망 체계점검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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