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장유 김해외고에서 출발해 율하지역을 경유하는 부산 사상행 시외버스가 신규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율하지역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들의 시외버스 이용불편 해소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결과, 이 지역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노선 변경인가를 지난 4월 경남도가 승인했다.
장유율하~부산사상 노선은 하루 5회씩 운행되며 김해외고 첫차 출발시간은 오전 7시 30분, 부산사상 첫차 출발시간은 오전 10시 20분이다.
이용요금은 김해외고 출발기준 성인 2400원, 중고생 1900원, 초등생 1200원이다.
현재 장유지역에서 부산 사상, 해운대, 진주, 고성, 통영 등 고속버스를 포함한 시외버스 17개 노선을 하루 201회 운행하고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해당 노선 운행으로 기존 장유 시외버스 정류장 이용혼잡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장유에서 부산으로 출퇴근하는 지역 주민들의 이동시간이 단축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