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기 전국 최대 산지인 김해시에서 노지 재배 물량이 본격 출하된다.
김해시와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 여세를 몰아 공영홈쇼핑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간편하게 가정에서 산딸기를 받아 보고 싶은 소비자는 오는 31일 오후 1시30분부터 50분간, 내달 8일 오후 5시30분부터 50분간 진행되는 공영홈쇼핑 방송을 이용하면 된다.
전국 최대 산딸기 생산단지인 김해의 재배면적은 200㏊로 낙동강이 굽이 흐르는 유기물이 풍부한 양질의 토양에서 자라 새콤달콤하고 식감이 차져 인기가 많다.
베리류에 속하는 산딸기는 한 방송사 프로그램인 '생로병사의 비밀'에도 소개되는 등 웰빙 건강과실로 각광받으면서 매년 생산량이 증가세이다.
한편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명품 산딸기 생산단지 조성을 위해 농가 지도를 통해 생육이 부진한 산딸기 나무는 제거하도록 하고 있다.
또 시는 건전묘목 보식(보충해 심는 것)과 관수시설을 설치해 양질의 산딸기를 생산토록 하고 있으며 잦아진 이상기후에 대비해 내재해형 비닐하우스 같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