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디오(26·본명 도경수)가 오는 7월 군입대 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디오가 육군에 지원, 금일 입대일을 오는 7월 1일로 통지 받아, 현역으로 성실히 복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디오는 지난 7일 시우민의 입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복무가 시작된 만큼, 국방의 의무를 빠른 시일 내에 이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멤버 및 회사와 충분한 논의 끝에 입대를 지원하게 됐다.
또한 소속사 측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디오는 2012년 엑소로 데뷔해, ‘마마’(MAMA) ‘으르렁’(CALL ME BABY) ‘코코밥’(KoKo Bap) 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tvN ‘백일의 낭군’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더불어 영화 ‘카트’ ‘순정’ ‘형’ ‘7호실’ ‘신과함께-죄와벌’ ‘신과함께-인과연’ ‘스윙키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