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40개 상장사 1분기 경영실적 전년보다 '양호'

창원 40개 상장사 1분기 경영실적 전년보다 '양호'

기사승인 2019-05-30 20:36:14

경남 창원지역 40개 상장사의 1분기 경영실적이 전년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영업이익이, 코스닥은 매출액이 전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가 30일 발표한 창원지역 40개 상장사의 올 1분기 경영실적(개별/별도기준)에 따르면 코스피 23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7% , 영업이익 55.8% 각각 증가했고, 코스닥 17개사 매출액은 12.2% 증가, 영업이익은 3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지역 코스피 23개 상장사의 경영실적은 매출액이 4조 8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342억원 늘어 0.7% 증가(전국평균 -2.6%)했고 영업이익은 577억원으로 206억원 늘어 55.8% 증가(전국평균 -41.5%)했다.

1분기 매출액은 현대위아가 1조 635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두산중공업 8705억원, 현대로템 5338억원, STX 313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78억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 증가율은 KR모터스 343.0%, STX중공업 87.8%, STX엔진 57.3%, 현대로템 18.0%, 한국철강 15.0%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두산중공업 473억원, KISCO홀딩스 122억원, 한국철강 108억원, STX엔진 71억원, 현대비앤지스틸 3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사 23개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17개사 적자기업은 6개사이다.

창원지역 코스닥 17개 상장사의 경영실적은 매출액이 52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70억원 늘어 12.2% 증가(전국 코스닥 제조업 507개 평균 +3.1%)했고, 영업이익은 134억원으로 전년 대비 89억원 줄어 39.7% 감소(전국 평균 -3.0%)했다.

코스닥 17개 상장사 중 매출액은 경남스틸 79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보산업 691억원, 삼현철강 583억원, 이엠텍 566억원 등의 순이었다.

매출액증가율 상위 5개사는 디에스티 55.0%, 옵트론텍 46.3%, 인화정공 42.3%, 우수AMS 22.7%, 경남스틸 17.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17개사 중 순이익 흑자기업은 12개사, 적자기업은 5개사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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