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운임 평균 3.1% 인상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운임 평균 3.1% 인상

기사승인 2019-05-31 16:58:55

아시아나항공이 국내선 운임을 평균 3.1% 인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0일부터 주요 관광 노선에 선호 시간을 도입하고, 평균 운임을 3.1% 인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선호 시간 중 인기 노선인 승객이 몰리는 내륙발 제주행은 정오 이전 출발편, 제주발 내륙행은 정오 이후 출발편이 선호 시간대로 지정된다.

예컨대 서울∼제주 노선 편도 주중 운임은 현재 8만6000원이지만 6월 20일부터는 선호 시간대 8만9000원으로 인상된다.

아울러 7월 1일부터 비상구석을 유료로 사전 배정이 가능한 이코노미클래스 선호좌석으로 운영한다. 2016년 도입한 선호좌석 사전 예매 서비스는 고객이 선호하는 넓은 공간의 앞 열 좌석을 추가금액(단거리 3만원, 중거리 5만원, 장거리 15만원)을 지불하면 사전 배정해주는 서비스다.

다만 비상구 좌석 승객은 비상상황 시 승무원을 도와 승객의 탈출을 도울 의미가 있다. 이에 카운터에서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한 뒤 판매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선 운임의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임중권 기자 im918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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