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진 치협 보험이사 “수가협상, 끝까지 가봐야 할 것”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 “수가협상, 끝까지 가봐야 할 것”

기사승인 2019-05-31 18:03:48

김수진 대한치과의사협회 보험이사가 “수가 협상은 끝까지 가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2020년도 3차 유형별 수가협상을 끝내고 나온 김 이사는 “진료비 증가율이 많이 떨어져 치과계가 어렵다. 건보공단에서 반영이 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제시하며 원하는 수치를 밝혔지만, 아직 차이가 크다. 다음 협상에서 조절되지 않을까 싶다”고 예상했다.

이어 “현재 벤딩으로는 협상이 불가능하다”며 “지금은 협상이 결렬된 지난해와 같은 상황이다. 수치를 주고받은 숫자 차가 너무 크다. 다른 유형과 마찬가지겠지만 최저임금 반영 등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2년 연속 결렬 가능성에 대해서는 "끝까지 가봐야 할 것"이라며 "(인상 폭이) 높지 않으리라고 생각하지만, 변화해야 하지 않나 싶다. 올해는 치과가 너무 어려워 좋은 성과가 아니면 체결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18년도 증가율이 꼴찌였다. 납득할 만한 자료가 없다면 쉽게 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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