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가에서 크고 작은 소식을 전해졌다. 자생의료재단은 장애인 운동선수 20명을 고용했고 인하대병원은 환자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앱 ‘My 인하’를 오픈했다. 김해 더큰병원은 개원 5주년을 맞이했다.
◎자생의료재단, 장애인 운동선수 20명 고용= 자생의료재단이 장애인 운동선수 20명을 고용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자생한방병원 별관에서 ‘장애인 운동선수 근로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장애인 운동선수 및 가족과 인연을 맺게 된 만큼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자비로 훈련하던 장애인 운동선수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고자 채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채용된 선수들은 재단 소속으로 선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재단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장애인 고용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 모바일 앱 ‘My 인하’ 오픈= 인하대병원이 환자 및 내원객이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My 인하’를 오픈했다. 병원은 이 앱을 통해 진료 대기 시간 단축·예약 및 결제 절차 간소화·건강 정보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외래 환자 진료 도착 확인 기능으로 도착을 알리고 진료 대기 순서 메뉴로 실시간 대기자 수, 예상 대기시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김영모 인하대병원장은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고려해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입장에서 항상 고민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 더큰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 열어= 김해 더큰병원이 개원 5주년을 맞았다. 김해 더큰병원이 3일 개원 5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성과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5년 근속직원에 대한 포상과 향후 1년간 병원의 고객서비스를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서비스연구팀 6기 임명식이 진행됐다.
이동환 김해 더큰병원 대표원장은 “지난 5년간 신뢰받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시간이었다”라며 “김해 지역에 안주하지 않고 부산·경남 나아가 전국을 대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