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금융권에서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이벤트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국립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매년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자매결연묘역인 16번 묘역을 관리하고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며 “잡초제거, 묘비 닦기, 헌화 등 묘역단장 활동 등을 지속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보험 역시 지난 2012년 ‘1사 1묘역 가꾸기 협약’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8년째 이어 오고 있다. 서울보증보험 중부본부 소속 직원들은 가족들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한 이후 태극기 꽂기, 비석 닦기 등 결연묘역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는 보훈의 달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2일 부터 21일까지 태극기 휘날린판(FAN)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태극기 퍼즐 맞추기다. 방문미션, FAN페이 결제, 앱푸쉬(Push)동의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2금융권에서는 OK저축은행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을 기리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는 OK저축은행을 포함한 아프로서비스그룹 임직원 총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태극기 꽂기, 헌화, 묘비닦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국보훈 관련 사회공헌활동으로 금리우대를 실시하는 금융사도 있다.
IBK기업은행은 이달 28일까지 ‘2019나라 그리고 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업은행 지점에서 만기 1년 IBK적립식중금채에 가입하면 별도 조건 없이 연 2.15%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월 1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벤트 대상은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실향민, 북향민, 직업군인, 경찰․소방공무원 본인 및 가족(배우자, 직계존비속)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