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자카드는 라인과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롯데카드, 6월 한 달 간 ‘렛츠엘’ 이벤트 진행
롯데카드는 6월 달력에 알파벳 ‘L’이 그려지는 매주 월요일과 마지막 주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렛츠 엘(Let's L)’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전국 주요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7000명에게 500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에는 배달요식업종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하면 3000원 결제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 라이프’앱 또는 홈페이지 상의 ‘터치(Touch)’ 서비스에서 해당 혜택을 적용하면 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에는 여름철 인기 가전과 잡화, 국내 숙박 등의 할인 혜택이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매달 다양한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자카드, 새로운 금융서비스 위해 라인과 업무협약
비자카드는 라인과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최근 하나의 앱으로 송금, 온라인 쇼핑, 공과금 납부, 여행 예약, 음식 주문 등 모든 일을 처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커지는 환경에서 라인페이와 비자는 수백만명의 소비자들에게 보다 원활한 결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비자카드와 라인페이는 라인페이 디지털 지갑도 전세계적으로 호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B2B, 해외 결제, 화폐 대체 거래 등의 부문에서 새로운 결제 경험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크리스 클락 비자 아시아 퍼시픽 총괄 대표는 “라인페이와 협력하에 대만에서 공동 출시한 비자카드는 현재 약 23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비자 프로그램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자는 라인페이와의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