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인터넷 등에서 공적자금 회수물건을 사칭한 부동산의 매각절차를 허위로 안내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예보는 파산재단 보유자산을 공매절차 이외의 다른 경로로 매각하거나, 매입을 권유하지 않고 있으니 허위광고·홍보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예보는 금융회사 정리과정에서 취득한 파산재단의 보유 부동산 등을 공정하고 투명한 공매절차에 따라 매각하고 있다. 예보가 매각중인 파산재단 보유자산 및 담보 부동산에 관한 정보는 ‘예보공매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보는 예보를 사칭한 사기 등 피해사례가 발견되면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관련 법인 및 개인에 대해 고발조치하는 등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