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발표한 ‘국민환경의식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5.4%가 ‘환경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질개선(33.6%)을 꼽았다.

재난 수준에 이른 미세먼지로 인해 환경에 대한 인식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생활도 변화가 일고 있다. 아침마다 날씨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으며, 공기청정기는 생활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우리 기업들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대규모 공간의 공기정화 시스템이 전무한 가운데 (주)지앤비쉬핑(G&B SHIPPING 대표 손병희)은 (주)이지렌탈(대표 박관병)과 손잡고 대용량 미세먼지 저감장치인 ‘유니큐(Uni-Q) 슈퍼메가’를 선보였다.

이지렌탈이 개발한 유니큐 슈퍼메가는 보급형(100•200•300평형)과 주문형(500•800•1000평형) 총 6개 모델로 구성된 국내 유일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다. 1 대의 기기로 165㎡에서 최대 3300㎡의 공간까지 케어할 수 있어 초기투자비, 유지관리비, 설치공간과 전기설비를 부담을 덜어준다. 300평 규모의 공간에 ‘슈퍼메가 300’을 설치한다면 일반 대용량 공기청정기의 6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셈이다.

특히 공기청정기 전면부에는 이지렌탈이 독자 개발한 제트노즐 디퓨저(Jet-Nozzle Difuser) 기술을 적용해 청정한 공기를 30m 거리까지 한 번에 내보내 한층 상쾌하고 신선한 공기를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4단계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춘 점도 눈에 띈다. 워셔블 프리 필터, 카본 필터, 헤파 필터와 이온 클러스터 모듈의 탈취 필터를 결합해 공기 중 부유하는 초미세먼지•유해가스•바이러스•세균 등을 정밀하게 제거한다. 이온클러스터 모듈 기술은 한국건설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을 통해 99.9% 항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대용량 BLDC 고효율 모터를 적용한 저소음을 최소화하고 어느 공간에나 어울리는 군더더기 없이 슬림하면서도 유려한 디자인 설계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우수성을 인정받아 특허청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의 우수발명품 우선 구매 기업으로 선정돼 판로를 확보했다.

이에 시청, 주민센터, 도서관 등 관공서를 비롯해 어린이집, 유치원과 같은 교육기관 및 실내 운동시설을 비롯해 문화센터, 지하쇼핑몰 등 기존의 공기청정기로는 효과를 거두기 힘든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유니큐 슈퍼메가 총판 지앤비쉬핑 손병희 대표는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은 재산이 아니라 살기 좋은 청정환경이다”며 “가정용 공기청정기 시장 나날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규모 공간에 적합한 공기청정기 시장은 미흡한 실정에서 탄생한 유니큐 슈퍼메가는 시대의 변화를 읽어낸 혁신적인 제품이자 국민건강과 청정환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품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앤비쉬핑은 세계 77개국 100여개 이상 파트너를 통해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한 물류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세계 유통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각국의 파트너 사와 협업하며 축적한 정보와 국내외 지점을 하나로 묶는 네트워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 노하우를 녹여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유니큐 슈퍼메가’의 보급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다.

조남경 기자 jonamkyu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