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칼 전무로 경영 일선 복귀…“법적 문제 없어”

조현민, 한진칼 전무로 경영 일선 복귀…“법적 문제 없어”

기사승인 2019-06-10 14:50:27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전무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10일 한진그룹은 조 전무가 한진칼 전무 겸 정석기업 부사장으로 발령받았다고 밝혔다. 정석기업은 한진그룹의 부동산·건물 등의 관리 업무를 맡은 곳이다.

조 전무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한진칼 사옥 사무실로 첫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무의 복귀는 지난해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 이후 약 14개월 만이다. 향후 조 전무는 한진칼에서 한진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및 신사업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한진그룹은 조 전무가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및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아 복귀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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