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관광산업분야 일자리 1천개 달성 순항

경북도, 올해 관광산업분야 일자리 1천개 달성 순항

기사승인 2019-06-10 15:33:28

경북도가 올해 목표로 세운 관광분야 일자리 1,000개 달성이 순항하고 있다.

관광분야 일자리는 고용유발계수가 제조업의 두 배에 이르며, 청년층의  선호도 높아 경북도에서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관광산업분야 일자리를 중간 집계한 결과 5월말 현재 62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런 추세라면 연내 1천개 일자리창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3월 출범한 경북도문화관광공사의 조직 확대․개편으로 28명을 신규 채용했다. 공사는 앞으로 경력직을 포함 관광인재 7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또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시설 개관으로 민간위탁과 기념품, 카페, 체험시설 등 입점에 따른 운영인력 259개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시설에는 올 연말까지 120여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올해 1분기 관광사업체수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말 대비 일자리가 333여개 늘어난 것도 상반기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앞으로 좌식식탁, 화장실 등의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민간사업체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통해 관광수요를 늘려 일자리 150여개를 추가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문체부에서 처음 시행한 관광두레 지역협력 광역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돼 11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아울러 경북형 관광두레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160여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늘릴 예정이다.

이 밖에 관광벤처기업과 경북스타관광호스트사업으로 민간주도 일자리 100여개를 창출하고, 상품개발과 사업홍보 및 마케팅 지원으로 견실한 관광기업 양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관광산업은 예로부터 보이지 않는 무역,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서비스 산업의 꽃”이라면서 “앞으로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일자리가 늘어나고 젊은이가 찾는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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