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KOICA, 신남방국 보험감독 관계자들 역량강화 위해 초청연수

금감원-KOICA, 신남방국 보험감독 관계자들 역량강화 위해 초청연수

기사승인 2019-06-17 10:09:24

금융감독원이 주요 신남방국가의 보험감독 관련기관 직원을 초청해 ‘경제발전을 위한 보험산업정책 및 감독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금감원 연수 프로그램 중 최초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시행하는 신남방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이다. 양질의 연수 기획을 위해 금감원 뿐만 아니라 공공·민간·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투입했다.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필리핀, 태국 등 총 6개국의 보험감독당국 직원 및 관계자 20명이 연수 대상이다.

한국의 금융감독체계, 한국 보험산업의 발전사 및 발전정책 등 다양한 이론 강의와 유관기관 방문 등 생생한 현장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감독현황과 산업을 체험하게 하고 관련지식을 전수한다. 연수 마지막날에는 최종성과물(액션플랜)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수료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신남방국가 보험감독기관의 젊고 유능한 직원들이,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깊게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홈 비지팅’ 행사를 기획해 실시한다.

‘홈 비지팅’은 금융감독원 직원들이 집에 연수생을 초대하여 함께 저녁식사 등을 하는 행사로, 많은 금감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금감원은 “연수생들이 자국 보험산업 발전 및 감독 체계 확립을 위한 벤치마킹 포인트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보험감독법규 개선의 중·장기 실행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면서 “이와 더불어 신남방국 보험감독자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